친환경 페인트사 지분 인수한 정유사는

권준호 2023. 3.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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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친환경 페인트 벤처 회사 '이유씨엔씨' 지분을 일부 인수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날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페인트 벤처 회사 이유씨엔씨와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유씨엔씨는 특수 첨가제를 개발해 단열과 차열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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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부문장 정영광 전무(왼쪽), 이유씨엔씨(EU CNC) 최장식 대표이사가 투자 계약 체결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이 친환경 페인트 벤처 회사 '이유씨엔씨' 지분을 일부 인수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날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페인트 벤처 회사 이유씨엔씨와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유씨엔씨는 특수 첨가제를 개발해 단열과 차열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환경부의 녹색 기술 인증과 조달청의 혁신제품 자격을 각각 획득했다.

에쓰오일은 향후 장기 성장전략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사업 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겠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건물에는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신축 건물에는 친환경 혁신 제품 적용 등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의 인증을 받은 이유씨엔씨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수성 페인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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