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역은행 스트레스테스트해야···FOMC 뒤 숙제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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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가 미국의 지역은행 위기에 대해 "스트레스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매니징 파트너(전무)는 22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이 함께 스트레스테스트를 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시나리오 분석을 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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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가 미국의 지역은행 위기에 대해 “스트레스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매니징 파트너(전무)는 22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이 함께 스트레스테스트를 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시나리오 분석을 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런 식의 대응 방안을 준비해올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런 것이 없어 당황했다”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뒤에는 투자자들이 좀더 안정감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되레 은행위기라는 숙제만 더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지역은행이 한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 한두 곳을 막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연준이 고려하는 사안에 은행위기가 추가됐다”며 “(통화정책을 위한) 퍼즐이 복잡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지역은행 위기가 끝나기 전까지 투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3월 FOMC에 관한 전반적인 분석과 문제점, 지역은행 위기에 관한 생각, 개인투자자들의 접근법 등을 소개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와의 인터뷰 전문은 유튜브 서경 마켓 시그널의 ‘노현철의 월스트리트 뷰(Wallstreet View)’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는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한국투자공사(KIC) 글로벌 주식운용 담당, 화이트 웨일 그룹(White Whale Group)의 헤지펀드 운용 총괄을 거쳐 지금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쿡 캐피털 그룹에서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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