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연봉 10분의 1' 日, WBC 우승 상금 3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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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대회 위상에 걸맞지 않게 상금이 적다.
그런데 상금이 올해 오타니의 연봉 3000만 달러(약 390억 원)에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WBC 총상금은 1440만 달러(약 185억 6000만 원)다.
결승에 오른 두 나라는 50만 달러씩 더 받고, 우승국에는 상금 100만 달러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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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대회 위상에 걸맞지 않게 상금이 적다.
2023 WBC는 일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일본은 2006년, 2009년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투타 모두 완벽한 활약을 펼쳐 대회 MVP(최우수 선수)를 거머쥐었다. 투수로 3경기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 타자로 타율 4할3푼5리(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의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오타니를 비롯한 일본 선수들은 WBC 우승에 따른 상금을 받게 됐다. 그런데 상금이 올해 오타니의 연봉 3000만 달러(약 390억 원)에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WBC 총상금은 1440만 달러(약 185억 6000만 원)다. 조별 리그부터 단계 별로 주어지는 보너스를 모두 합친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약 39억 원)다.
WBC 본선 진출 20개국에는 각각 30만 달러의 출전료가 주어진다. 이후 5개 팀씩 나눠진 A~D조 1라운드를 1위로 통과한 4개 나라는 각각 30만 달러를 더 받는다. 일본은 1라운드 4경기 전승을 거두고 1위로 올라 3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이후 8강 진출국은 40만 달러, 4강 진출국은 50만 달러씩 보너스를 챙긴다. 결승에 오른 두 나라는 50만 달러씩 더 받고, 우승국에는 상금 100만 달러가 돌아간다.
세계 야구 최강팀의 우승 상금이라 하기엔 초라한 금액이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준이다. 카타르월드컵 총상금은 4억4000만 달러(약 5753억 원), 우승 상금은 4200만 달러(약 549억 원)였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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