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日, 미래 지향적 협력파트너…공조 노력”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
“한국경제 복합위기, 활력 회복 총력”
“국익 극대화하도록 통상 정책 추진”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일본은 미래 지향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일본과의 공급망 안정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공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우리나라가 처한 경제 상황은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복합 위기 상황”이라며 “산업부는 실물경제 총괄부처로 경제활력 회복과 역동적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첨단산업과 주력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먹거리가 될 미래산업을 발굴, 육성하는 등 기업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반도체법, 유럽연합(EU)의 핵심 원자재법 등 글로벌 자국우선주의 강화에 대응해 우리 국익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통상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원자력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원전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