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실물 견학회' 성료

2023. 3.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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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움건설×(사)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 주최


(사)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는 전원주택 전문 설계ㆍ시공기업 ㈜한다움건설과 함께 지난 2월 16일 경기도 용인시 중동에 위치한 홀츠하임단지에서 『목조주택 실물 견학회』를 개최했다.


(사)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는 일본의 우수한 목재 및 목조기술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여러 제휴를 통해 국내 프로모션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1일 ㈜지이그룹과의 ‘히노끼 로그하우스’ 견학회에 이어, 2차로 ㈜한다움건설과 목조주택 견학회를 개최한 것이다.


㈜한다움건설은 주거용도 목조주택(중목구조, 경량목구조)을 비롯해 수익성 건축물을 설계 및 시공하는 주택 전문 기업으로 연간 70~80동의 주택을 시공하고 있다. 그 중 최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리컷 주택(목조축조공법) 역시 연간 30~40동을 시공한 전문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건축에 필요한 설계, 인테리어, 시공 관련 전문 인력을 갖춘 한다움건설은 가치 지향적 디자인, 다양한 시공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주 니즈에 맞춘 다양한 주택을 선보이고 있다. 건축업계 최초 스마트 건축솔루션을 통한 시공사-건축주간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한 건축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견학회는 ㈜한다움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중동에 위치한 홀츠하임단지에서 진행되었다. 홀츠하임 단지는 약 10여 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과 시공법으로 지어진 주택들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으로, 이번 견학회에 참석자들은 한창 진행 중인 공사현장부터 이미 완공된 주택까지 여러 내외부를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중목구조의 공법상 특징을 살펴볼 수 있어

그 중, 입주를 앞두고 있는 2개 동은 내부 견학이 가능했다. 기존 모델하우스가 아닌 실입주를 앞둔 주택임과 동시에 고객의 니즈에 맞게 설계된 서로 다른 평수(30평대, 50평대)와 층수(2층, 3층), 내부 디자인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깊이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1번째 견학주택은 중목구조 공법으로 지어졌으며 대지면적 140.1㎡(42.38py), 연면적 139.12㎡(42.08py), 1층 면적 62.11㎡(18.79py), 2층 면적 69.56㎡(21.04py), 1층 포치 7.45㎡(2.25py)로 외장재는 세라믹사이딩과 징크를 사용했다.

프라이빗하면서 미니멀한 주택을 짓고자 한 부부의 취향을 반영한 이 주택은 게이머, 내향적, 미니멀리즘을 주요 키워드로 꼽을 수 있다. 은밀한 공간을 뜻하는 스피크이지(Speakeasy)를 콘셉트로 설계된 주택은 거실을 필요치 않는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을 협소한 대지에 100% 살린 설계가 돋보이는 주택이다.


두 번째 견학주택 역시 중목구조로 시공되었다. 대지면적 221.4㎡(66.97py), 연면적 171.59㎡(51.91py), 1층 면적 83.5㎡(25.26py), 2층 면적 54.8㎡(16.58py), 다락방 33.29㎡(10.07py)이며, 외장재는 백고파벽돌과 징크를 사용했다.

홀츠하임 단지 내 유일한 남향을 정면으로 받는 대지에 위치한 이 주택은 부부와 4명의 자녀가 거주할 목적으로 설계된 주택이다. 다자녀 주택인 만큼 넓은 공용공간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담아낸 주택은 1층과 2층을 기능별로 공간을 분리하고 어린 자녀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넓은 다락을 두어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게끔 하였다.


최근 국내에서도 목조주택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이는 짧은 시공기간, 합리적인 건축비, 목재가 가지는 안전성 등이 주거용도 주택으로서 손색이 없으며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프리컷 공법을 통한 중목구조 주택은 정밀 가공을 통한 균일한 품질, 높은 정밀도, 내구성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날 현장에는 약 30여 명의 예비 건축주들이 참가하였다. 한 참가자는 “기존 건축전시회에서는 약 20평 정도의 모델하우스만 겨우 볼 수가 있어서 항상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직접 시공이 완료된 실물 주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앞으로 집을 지을 때 실질적인 참고가 되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만들어지고 좀 더 다양한 규모와 디자인의 주택을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만족해했다. 또한, “목조주택은 약할 것 같고, 디자인이 옛스럽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실물 주택을 보면서 말하지 않으면 전혀 목조주택인지 알 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목조주택도 이런 스타일로 시공이 가능한 걸 처음 알게 되었고, 디자인 능력이 좋은 기업이라면 목재 노출 형식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는 이번 견학회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목조주택, 프리컷 공법 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실물 주택 견학회를 자주 개최하여 목조주택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없애 나가고자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구성_ 편집부  |  자료_ (사)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 (주)한다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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