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입 사원 채용 오류 사과…재발방지 대책 마련할 것”

박진수 2023. 3. 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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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합격자가 번복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코레일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23일) "2023년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 발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지원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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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합격자가 번복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코레일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23일) “2023년 상반기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 발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지원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지난 21일 14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했지만, 가산점 적용에 일부 누락이 있었다”면서 “발표 중단 후 재검증 작업을 거쳐 20시 30분 다시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합격자 1,991명 중 9명의 당락이 바뀌었고, 9명 전원에게 유선으로 오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과드렸다”면서 “오랜 기간 입사 준비를 해온 지원자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코레일은 “향후 채용대행 용역사와 협조해 검증 프로세스 개선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력 채용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KBS는 최근 진행된 코레일 신입 사원 채용 필기시험 점수에 국가유공자 예우 가점과 우수 인턴 가점이 누락돼 합격자 일부가 불합격 처리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철도공사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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