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캐나다에 깃발···"2030년 북미 1000개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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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지역 공략을 가속화한다.
SPC는 캐나다 토론토에 파리바게뜨 현지 1호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는 파리바게뜨의 10번째 해외진출국이다.
허진수 SPC 글로벌BU 사장은 "캐나다는 영미권 시장이면서도 범 프랑스 문화권까지 아우르고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9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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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지역 공략을 가속화한다.
SPC는 캐나다 토론토에 파리바게뜨 현지 1호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인 영앤쉐퍼드점은 토론토 중심 상권인 영 스트리트에 위치한 쇼핑센터 1층에 20석 규모로 들어섰다. 주요 관공서와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제품을 빠르게 고를 수 있는 셀프서비스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빵과 샐러드, 샌드위치 외에도 딸기생크림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캐나다는 파리바게뜨의 10번째 해외진출국이다. SPC는 그동안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해 준비한 만큼 진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가맹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리바게뜨는 연내 캐나다에서 7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고,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서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SPC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한 뒤 지난 1월 가맹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2014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프랑스, 영국에 진출하며 유럽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매출은 2021년 기준 1649억 원으로 2018년(1355억 원)대비 22%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해외법인 매출액은 4500억 원까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규모다.
허진수 SPC 글로벌BU 사장은 "캐나다는 영미권 시장이면서도 범 프랑스 문화권까지 아우르고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9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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