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그룹, MZ 인재경영 강화…20~30대 혁신위원 선발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3.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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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마이다스 그룹 >
HR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다스 그룹은 미래 경영자 육성을 목적으로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MZ세대가 새로운 조직문화를 선도하고, 3040세대 젊은 인재들이 리더로 대거 등용되는 트렌드에 맞춰 청년 구성원들에게 실제 경영에 합류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성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이다스 그룹은 혁신위원회를 통해 10년 후 그룹의 성장을 주도할 미래 경영자를 키운다는 목표로 육성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개선해야 할 혁신과제를 위원회가 직접 선정하고, 이를 해결해 가는 ‘성공경험’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사람 기반 본질 경영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학습하고 실무지식 및 스킬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경영위원의 멘토링을 통한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육성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혁신위원회는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에 재직 중인 2030세대의 젊은 구성원 약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성과능력, 혁신경험, 로열티, 열정, 문제해결 능력 등을 기준으로 역량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모델링 한 인재로 선발됐다. 회사 측은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기수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혁신과제의 주제는 ▲회의 문화, ▲시스템 간소화, ▲회사 브랜딩, ▲사내 소통문화, ▲기술축적 체계 등이다.

마이다스 그룹 이형우 회장은 “젊고, 역량이 우수한 청년 구성원들이 혁신과제 수행과 수준 높은 육성 커리큘럼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극대화하며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혁신위원회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다스 그룹은 혁신위원회 외에도 ‘나, 삶, 세상, 일’에 대한 성찰과 역량 함양을 추구하는 ‘사관(四觀) 학교’와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배우는 ‘TGC(Technical Growth Club)’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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