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전투기 'KF-21', 2024년 양산 2026년 전력화

하종민 기자 2023. 3. 23.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형전투기 'KF-21'이 오는 2024년 양산에 착수해 2026년 전력화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23일 한국형전투기(KF-21) 적기 전력화를 위한 잠정 전투용 적합판정, 양산 사업타당성조사 수행 등 2024년 양산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를 시행하고 있다.

또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사전 준비를 통해 사업타당성조사 적기 수행, 2024년 양산 사업 예산 반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현재까지 KF-21 140 여회 이상 시험비행 정상
무기체계 전력화 기간 단축…패스트트랙 도입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국산 초음속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 1호기가 17일 첫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KF-21 시제 1호기 초음속 비행 모습. (사진= 방위사업청 제공영상 캡처) 2023.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한국형전투기 'KF-21'이 오는 2024년 양산에 착수해 2026년 전력화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23일 한국형전투기(KF-21) 적기 전력화를 위한 잠정 전투용 적합판정, 양산 사업타당성조사 수행 등 2024년 양산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KF-21 전투기는 지난해 7월 최초 비행에 성공한 후 올해 1월 초음속(마하1) 시험 비행을 마쳤다. 이달 초에는 AESA레이다에 대한 탑재 시험을 진행하는 등 이달 10일 기준 시제 1~4호기를 투입해 총 142회의 비행을 진행했다.

방사청은 약 140여회 이상의 시험비행으로 전투기 기본 조종 안정성 및 초음속 비행·AESA레이다 등 주요 항공전자 계통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으며, 추후 최대속도, AESA레이다 탐지정확도, 무장시험 등 성능입증 거쳐 2026년 6월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잠정 전투용 적합판정을 올해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사전 준비를 통해 사업타당성조사 적기 수행, 2024년 양산 사업 예산 반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무기체계의 전력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획득 패스트트랙 도입을 추진한다. 성숙된 기술을 적용해 무기체계를 5년 이내에 신속히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의 시범운용을 통해 혁신적 소요를 창출하고, 긴급소요 결정 후 단축된 구매절차로 2년 내 전력화할 예정이다. 구매절차 단축을 위해서는 성능입증시험으로 시험평가를 대체하고, 경쟁 입찰로 선정된 시범사업 장비 개발업체에 대해서는 소요결정 후 최초전력화 사업에 한해 수의계약 적용을 검토한다.

아울러 적기 방위사업추진을 위해 안보상 시급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경우 사업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연구개발과 양산 사업타당성조사를 통합해 수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외 절충교역 통합을 통해 확보되는 대규모 가치를 활용해 미국 보잉사와 미래 무기체계 국제공동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올해 내 국제공동연구개발 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