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EU에 우유·계란·벌꿀 등 들어간 식품 수출 자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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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연합(EU)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복합식품에 대한 수입강화 조치에 대응한 결과, EU로 수출이 가능한 국가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EU로 복합식품 수출이 가능한 51개 국가(2022년 11월 기준)를 대상으로 원료, 원산지, 이력추적 등에 대한 정부의 관리방법을 매년 평가하는 내용으로 수입 규제를 강화했다.
EU는 평가 결과, 복합식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리가 EU 기준에 부합해 지속적으로 수출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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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연합(EU)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복합식품에 대한 수입강화 조치에 대응한 결과, EU로 수출이 가능한 국가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복합식품이란 식물성 재료에 EU 승인 국가의 동물성(우유, 계란, 벌꿀, 수산물, 식육) 가공제품을 혼합한 식품으로 빵, 과자, 만두, 음료류, 김치, 라면, 면류, 소스류 등이 포함된다.
올해부터 EU로 복합식품 수출이 가능한 51개 국가(2022년 11월 기준)를 대상으로 원료, 원산지, 이력추적 등에 대한 정부의 관리방법을 매년 평가하는 내용으로 수입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EU로 수출 가능한 국가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산업계와 논의한 뒤 원산지, 이력추적 등에 대한 관리 방안, 국내 수출업체의 관리현황 등을 작성해 이달 EU에 제출했다.
EU는 평가 결과, 복합식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리가 EU 기준에 부합해 지속적으로 수출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이로써 지난해 EU 수출액이 약 1억4200만 달러 수준이었던 국내 복합식품은 향후에도 수출이 가능해졌다.
식약처는 "국내 식품업계의 수출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규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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