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조짐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 무순위 청약에만 수천건 접수

배석현 2023. 3. 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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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대에 조성되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가 무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한 이후 무순위 청약에서도 수천명의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반등 조짐이 엿보이고 있는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의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 '복대자이 더 스카이' 14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2,718명이 청약하며 평균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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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대자이 더 스카이' 무순위 청약 145가구 모집에 2,718명 청약
타입 최고 경쟁률 81.5대 1 기록… 청주 분양시장 전망 밝혀
'복대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대에 조성되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가 무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한 이후 무순위 청약에서도 수천명의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반등 조짐이 엿보이고 있는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의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 '복대자이 더 스카이' 14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2,718명이 청약하며 평균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정당계약 및 예비입주자의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가구는 전용면적 △84㎡A 22가구 △84㎡B 21가구 △84㎡C 56가구 △84㎡D 35가구 △103㎡A 11가구 등 총 145가구다. 이중 전용 84㎡A는 1,793명이 몰리면서 81.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모집 가구수의 20배수에 달하는 청약이 몰린 만큼 단기간 분양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수도권 분양시장을 비롯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시장 분위기에 더해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성에 주목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다. 지난달 15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13대 1, 해당지역 기준 최고 27.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당계약 및 예비입주자 계약을 통해 약 80%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계약은 23일(목)에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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