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용|여행 박스|체코관광청 “프라하 직항 타고 체코 여행, 어떄요?”
프라하시 관광청, 리베레츠 지역의 크리스털 밸리 등 체코의 파트너사들 한국 찾아
체코관광청은 지난 16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로드쇼 ‘Discover Czechia 2023’ 관련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한 체코대사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로드쇼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한국 여행업계와의 만남을 위해 체코 쪽에서는 17개의 업체가 한국을 찾았다.
프라하시 관광청은 2022년 6월 새롭게 론칭한 프라하 비지터 패스를 소개했다. 48시간, 72시간, 120시간으로 구성된 프라하 비지터 패스는 70여 개의 관광지의 무료입장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내 무제한 대중교통 탑승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블타바 리버 크루즈, 가이드 투어, 프라하의 각 명소를 잇는 42번 트램 등의 액티비도 포함한다. 비접촉식 실물 카드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 다양한 형태로 여행사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프라하에서 북쪽으로 1시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리베레츠 지역의 크리스털 밸리 또한 한국을 찾았다. 크리스털 밸리는 700년 이상의 유리 제작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보헤미안 크리스털로 이미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체코의 유리 탄생지로 완벽에 가까운 공예 기술과 장인 정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장인과 함께 직접 유리를 불어서 제작하는 나만의 유리 만들기 액티비티 또한 흥미롭다. 참고로 리베레츠 지역에는 보헤미안 파라다이스 국립 공원, 20세기 건축의 독특한 예시를 보여주는 산악 호텔이자 과거 TV 송신탑인 예슈톄트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진행된 로드쇼에서는 체코의 자연주의 화장품이자 맥주 화장품으로 유명한 마뉴팍투라, 천연 재료를 이용해 진정한 맛을 선사하는 프라하 초콜릿, 전 세계 최초의 황금빛 라거 필스너 우르켈, 남부 모라비아의 와인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남부 모라비아의 와인을 편리하고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 투어, 아르누보 양식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알폰스 무하의 작품 등 다채로운 체코의 콘텐츠들을 로드쇼를 통해 소개했다.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는 “체코의 여행업계와 한국의 여행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로드쇼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대한항공의 인천-프라하 직항편이 3월 27일 재개하는 만큼 체코가 다시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럽 여행지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 체코는 한국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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