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베이비스텝, 연준 고민 반영…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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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정책금리(기준금리)를 0.25%p(포인트) 인상한 데 대해 "금융불안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연준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23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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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정책금리(기준금리)를 0.25%p(포인트) 인상한 데 대해 "금융불안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연준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23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앞서 연준은 22일(현지시간) FOMC에서 정책금리를 0.25%p 인상했다. FOMC 18명 위원들의 올해 말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는 5.1%를 유지했다.
이 부총재는 특히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강건하다'고 언급한 FOMC 의결문과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부인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목했다.
이 부총재는 "SVB(실리콘밸리은행), CS(크레디트스위스) 사태 이후 금융불안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금융안정 상황 전개와 그에 따른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변화 등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수 있다"며 "대외여건의 변화와 국내 가격변수 및 자본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시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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