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 리포트 최초 발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전 세계에서 쌓아 온 체성분 빅데이터를 최초 공개한다.

ⓒ인바디

인바디는 체성분 빅데이터 리포트 '2023 인바디 리포트(2023 InBody Report)'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 인바디 리포트는 전 세계에 축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성별, 연령층에 따라 나타나는 체성분 변화 양상 및 트렌드 등을 다룬다. 

인바디 측은 "리포트는 코로나, 사회 이슈, 계절 등 환경적 요인에 따른 체성분 동향을 통해 스포츠 트레이너, 연구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참고 지침서가 될 수 있다"며 "일반인들에게는 본인의 체성분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 및 비교해 체계적인 체성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인바디 리포트는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개년 동안 전 세계에서 누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져 있다. 

인바디 측은 "데이터가 가장 많이 쌓인 12개 국가, 네덜란드, 독일,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한국, 호주의 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했다"며 "2023년 3월 기준, 현재 인바디에는 8800만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연 단위로 살펴보는 전 세계인의 체성분 ▲코로나가 체성분에 미친 영향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체성분 동향 등 크게 세 가지 주제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2023 인바디 리포트에서는 가정용 인바디와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전문가용 인바디 각 기기별로 측정되는 체성분 데이터를 통해, 인바디 측정 및 운동 장소에 따른 차이점을 소개한다. 빅데이터 처리 방법, 인바디 용어 정리, 건강 관리 트렌드 등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2023 인바디 리포트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3' 인바디 부스(A홀 310)에서 수령 가능하다. 27일부터는 인바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라미 인바디 대표이사는 "인바디는 27년간 전 세계인들의 체성분을 측정 및 분석하며 건강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고, 국내외 5000여 편 이상의 논문에도 활발히 활용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장비로 자리매김했다"며 "전 세계 체성분 데이터에 대한 더욱 값진 활용 방안으로, 오로지 인바디만이 할 수 있는 2023 인바디 리포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바디는 체성분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앞으로 매년 인바디 리포트를 발간해 전 세계인 모두가 보다 쉽게 나의 체성분을 알고 나의 몸을 이해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