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연봉 1억 돌파…지동섭 사장, 최재원 부회장보다 연봉 많아

유희석 기자 2023. 3. 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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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온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1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온 전체 2889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3년 6개월로 나타났다.

SK온 등기이사는 8명으로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으로 8억42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SK온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지동섭 사장으로 총 20억9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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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체 직원 2889명, 평균 연봉 1억600만원
지동섭 사장 20억, 최재원 부회장보다 많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인터배터리를 찾은 관람객이 SK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3.03.1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온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1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 2267명의 평균 연봉은 1억1000만원이며, 여성 직원 622명의 평균 연봉은 9400만원이다.

SK온 전체 2889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3년 6개월로 나타났다. 파견과 용역, 사내 하청 등 소속 외 근로자 수는 남성 1489명, 여성 303명 등 총 1792명이다.

SK온 등기이사는 8명으로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으로 8억4200만원을 받았다. 총 44명인 미등기 임원은 1인 평균 급여가 4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SK온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지동섭 사장으로 총 20억92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최재원 수석부회장(20억1500만원)보다 7700만원 많은 금액이다. 지 사장의 지난해 급여는 12억원으로 20억원인 최 부회장보다 적었지만, 상여가 8억7500만원으로 9000만원에 그친 최 부회장을 앞섰다.

이장원 부사장과 김유석 부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각각 9억900만원, 7억330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 경영지원총괄 사장으로 승진한 최영찬 사장은 지난해 5억7600만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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