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정순신 내정 외압?...경찰청장 "제가 마지막 판단"

YTN 입력 2023. 3. 23. 09: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추천을 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다른 후보들을 들러리 세우고 외압을 받아 추천한 것 아니냐는 추궁이 나왔는데 윤희근 경찰청장은 자신이 최종 판단했다며 외압은 없었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였던) 최모 총경입니다. 이상민 장관하고 같이 법무법인 율촌에 근무하고 있어요. 제가 볼 때 이 사람 지금 들러리 세운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또 장 모 씨 경무관, 이 분은 59세입니다. 곧 퇴직할 분이에요. 정순신, 지난해부터 국수본부장으로 올 것이다 이런 항간의 소문이 돌았고, 경찰청 내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청장님에게 보고했다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보고 받으신 적 있어요?]

[윤희근 / 경찰청장 : 뭐 이미 언론에도 여러 차례 보도됐기 때문에 내용은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특정인을 내정해놓고 이렇게 다른 사람 들러리 세운 거 아닙니까?]

[윤희근 / 경찰청장 : 의원님 지적하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가타부타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타부타 말씀하시기 어렵죠?)]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상민, 한동훈, 이원모, 복두규) 이 중에 한 명이 제가 봐서는 청장님에게 지시하셨을 거예요 정순신으로 국수본부장을 임명해라. 동의하십니까?]

[윤희근 / 경찰청장 : 그 부분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가 마지막 판단을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