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정순신 내정 외압?...경찰청장 "제가 마지막 판단"
[앵커]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추천을 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다른 후보들을 들러리 세우고 외압을 받아 추천한 것 아니냐는 추궁이 나왔는데 윤희근 경찰청장은 자신이 최종 판단했다며 외압은 없었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였던) 최모 총경입니다. 이상민 장관하고 같이 법무법인 율촌에 근무하고 있어요. 제가 볼 때 이 사람 지금 들러리 세운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또 장 모 씨 경무관, 이 분은 59세입니다. 곧 퇴직할 분이에요. 정순신, 지난해부터 국수본부장으로 올 것이다 이런 항간의 소문이 돌았고, 경찰청 내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청장님에게 보고했다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보고 받으신 적 있어요?]
[윤희근 / 경찰청장 : 뭐 이미 언론에도 여러 차례 보도됐기 때문에 내용은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특정인을 내정해놓고 이렇게 다른 사람 들러리 세운 거 아닙니까?]
[윤희근 / 경찰청장 : 의원님 지적하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가타부타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타부타 말씀하시기 어렵죠?)]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상민, 한동훈, 이원모, 복두규) 이 중에 한 명이 제가 봐서는 청장님에게 지시하셨을 거예요 정순신으로 국수본부장을 임명해라. 동의하십니까?]
[윤희근 / 경찰청장 : 그 부분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가 마지막 판단을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라이더] "할배 애 낳을 여학생 구함" 분노의 현수막男 "징역 1년 구형"
- '호텔 웨딩 예약 벌써 마감됐대"...달라진 결혼 풍경
- "물이 없어요"...전 세계 20억 명, '대소변 오염' 식수 마셔
- '장애여성 성폭행' 마을 주민 수사...1명 숨진 채 발견
- '공포의 인공눈물'...미국에서 3명 사망·4명은 안구 적출
- 尹 출연 '동물농장' 게시판 활활 / 하버드 졸업장 올린 이준석...왜? [띵동 정국 배달]
- “남편에 성관계 영상 보내겠다” 결별 통보받고 前 연인 협박한 남성
- ‘마스크 써 달라’ 안내에 욕설한 70대 배우, 모욕 혐의 무죄
- [뉴스라이더] 채점 전 파쇄된 자격시험 답안지...피해자는 웁니다
- [단독] "이자 많이 줄게"...미성년자 용돈 노린 20대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