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주총서 안건 모두 의결…경영 전략으론 '선별적 수주'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L이앤씨의 주주총회에서 의안으로 올린 이사선임 건과 재무제표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DL이앤씨는 23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부의한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DL이앤씨 혁신 DNA인 하자 제로 활동의 강도를 높여 시공 품질을 지속 개선했고, 신규 프로젝트는 리스크가 적고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사업을 세세히 살펴 선별적으로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의 주주총회에서 의안으로 올린 이사선임 건과 재무제표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DL이앤씨는 23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부의한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사 선임 안건 통과로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맡게 되며 한국회계학회 국제교류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리회계와 지배구조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다.
현금배당 등 재무제표 승인 건도 의결됐다. DL이앤씨의 올해 배당금은 1주당 1000원(우선주 1050원)으로 지난해 2700원(우선주 2750원) 대비 줄었다. 배당금은 4228억원 규모다. 영업이익 악화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4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15% 하락했다.
또 이날 상정된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 등의 의안도 승인됐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DL이앤씨 혁신 DNA인 하자 제로 활동의 강도를 높여 시공 품질을 지속 개선했고, 신규 프로젝트는 리스크가 적고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사업을 세세히 살펴 선별적으로 수주했다"고 말했다.
마 대표는 올해 사업 전략으로 수익성 있는 사업의 '선별적 수주'를 꼽았다. 그는 "올해 주택사업은 공사 원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공공발주 주택, 일반 건축 사업 수주를 추진하는 한편 향후 주택경기 회복 시기에 디벨로퍼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좋은 사업지와 유망한 사업을 미리 확보하는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사업은 기존 타깃 국가인 동남아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을 선별적 수주하고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ESG기조에 맞춰 하수 현대화,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플랜트 사업은 주요 사업주와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 유지하며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CCUS, 수소와 암모니아 같은 성장 분야의 사업 개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사혼' 박영규, 가슴으로 낳은 18세 딸 첫 공개 "살아가는 의미"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13세 구독자와 2년 동거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