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베이비스텝'에 국내증시 하락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23일 약세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44%) 떨어진 2,406.42를 가리키고 있다.
연준이 이번 달 '베이비스텝'(한 번에 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시장 예측대로 들어맞았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긋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23일 약세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44%) 떨어진 2,406.4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9포인트(0.77%) 내린 2,398.27에 개장한 뒤 소폭 올라 2,397∼2,40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원, 5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7원 내린 1,298.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300원선 아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1.65%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0% 내린 채 장을 종료했다.
연준이 이번 달 ‘베이비스텝’(한 번에 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시장 예측대로 들어맞았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긋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 내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65%),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1.38%), 삼성바이오로직스(-1.36%), 삼성SDI(-0.55%)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에 더 큰 타격을 받는 성장주 네이버(-1.21%)와 카카오(-1.44%)의 장 초반 하락 폭도 두드러진 편이다.
업종별로는 증권(-1.33%), 의약품(-1.30%), 기계(-0.95%) 통신업(-0.87%)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보험(0.67%)과 화학(0.16%)만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0포인트(0.20%) 떨어진 811.8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90포인트(0.73%) 내린 807.53에 출발한 뒤 806∼812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7억원, 30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33억원어치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인 이차전지 종목 에코프로비엠(3.51%)과 에코프로(5.52%)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셀트리온제약(-1.14%), 카카오게임즈(-0.71%), 펄어비스(-3.11%) 등 대부분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창에 '공포의 날파리떼' 극성… "수천마리 무리지어 날아다녀"
- 같은 학원 여학생 ‘능욕사진’ SNS에 유포한 중학생 법정 구속
- 속초 화가-신세계 리조트, 불탄 갤러리 철거 놓고 소송전
- ‘이웃 된 출소 성범죄자’ 주민 불안 떨어도 막을방법 없다
- 수상한 교통사고? 사망한 아내 외상이 없다…경찰, 강력범죄 가능성 의심 수사
- 민주 "예금 보호 한도 5천만원에서 1억으로 상향"
- “곰팡이 피고 부서진 폐가 수준의 군간부 숙소…이마저도 나가라해”
- 우리 동네에도 JMS가?… 강원지역 ‘이단’ 목록 공유 활발
- ‘더글로리’ 동은과 여정이 찾은 소돌방파제 핫플 예감…김은숙 작가의 각별한 고향사랑
- [천남수의 視線] “오므라이스 나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