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년 만에 흑자전환…"올해 최대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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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3년 만에 흑자전환한 데 이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5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4조2700억원의 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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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3년 만에 흑자전환한 데 이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5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보다 36.8%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3년만에 흑자 전환했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자동차 생산 증가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 판매도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4조2700억원의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통상임금 소송이 마무리된 만큼 노사관계의 불확실성을 털어내고, 판매 증대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경영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완성차업계 공급 물량 확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판매단가 인상과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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