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캐나다에 첫 매장…'영앤쉐퍼드점' 오픈

임현지 기자 2023. 3.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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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첫 점포인 '영앤쉐퍼드(Yonge&Sheppard)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는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의 대표 시장이다.

그동안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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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토론토에 첫 점포인 '영앤쉐퍼드점'을 열었다. 사진=SPC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첫 점포인 '영앤쉐퍼드(Yonge&Sheppard)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는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의 대표 시장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영국 진출에 이어 캐나다까지 확장하며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나다 1호점은 토론토 중심상권인 영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 쇼핑센터(Yonge Shopping Centre)' 1층에 214㎡, 2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빵과 샐러드, 샌드위치를 비롯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그동안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시작한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가맹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했던 만큼 초기부터 가맹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회사는 캐나다에 연내 7개의 추가 매장을 개점하고, 2030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열겠다는 포부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캐나다는 영미권이면서도 범(凡)프랑스 문화권까지 아우르고 있어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9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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