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율주행 부품 글로벌 1등 목표"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3.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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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정철동 사장은 차세대 기판인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와 자율주행 부품사업을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정 사장은 23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면서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LG이노텍은 경영 성과를 주주에게 적극 환원하기 위해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1150원 많은 415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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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판 FC-BGA과 자율주행 부품 사업 집중육성
LG이노텍 정철동 사장.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정철동 사장은 차세대 기판인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와 자율주행 부품사업을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정 사장은 23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면서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조기 양산에 성공한 FC-BGA를 빠르게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며 "차량카메라와 라이다, 파워 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 부품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LG이노텍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204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한 LG이노텍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이날 사외이사에 성균관대학교 노상도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박래수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노 교수는 스마트 팩토리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전문가이고, 박 교수는 재무관리 및 정책금융 분야의 전문가다.

LG이노텍은 경영 성과를 주주에게 적극 환원하기 위해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1150원 많은 415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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