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에 세탁·급식차 무상 운송

이형진 기자 2023. 3.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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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지역으로 세탁차와 급식차를 무상으로 운송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차량들을 평택항에서 선적해 튀르키예 데린체항까지 나르게 된다.

세탁차는 5톤 화물차에 상업용 세탁기(32㎏) 2대, 상업용 건조기(34㎏) 2대가 설치돼 있으며, 급식차는 5톤 화물차에 내부 취사 기구와 보일러 등을 갖춰 한 번에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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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현지로 해상운송할 이동식 세탁, 이동식 급식 차량이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선 전용부두(HPIT)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현대글로비스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지역으로 세탁차와 급식차를 무상으로 운송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차량들을 평택항에서 선적해 튀르키예 데린체항까지 나르게 된다.

세탁차는 5톤 화물차에 상업용 세탁기(32㎏) 2대, 상업용 건조기(34㎏) 2대가 설치돼 있으며, 급식차는 5톤 화물차에 내부 취사 기구와 보일러 등을 갖춰 한 번에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에 따르면 대지진 발생 후 현재까지 아파트 등 건물 약 70만 채가 무너졌고 약 2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전기, 물,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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