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연내 금리인하 없다" 발언에 하락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는 없다"는 발언에 투자 심리가 꺾여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90포인트(1.65%) 하락한 3936.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90.15포인트(1.60%) 줄은 1만1669.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2.22포인트(0.27%) 하락한 811.21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는 없다"는 발언에 투자 심리가 꺾여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03포인트(0.58%) 내린 2402.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54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168억원, 개인은 1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전자(0.35%), 삼성물산(0.18%)만 상승 중이며 이 외의 종목들은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보험업(0.44%), 화학(0.02%)만이 오름세며 의료정밀(1.36%), 증권(1.30%), 의약품(1.23%) 등은 약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30.49포인트(1.63%) 내린 3만2030.1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90포인트(1.65%) 하락한 3936.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90.15포인트(1.60%) 줄은 1만1669.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며 올해 최종금리 전망치를 5.1%로 제시했다.
파월 의장은 "올해 금리인하는 우리가 해야할 선택이 아니"라며 "만일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는 없다'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2.22포인트(0.27%) 하락한 811.2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400억원, 외국인이 14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37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4.53%), 에코프로비엠(2.34%), 엘앤에프(1.4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펄어비스(2.67%), 알테오젠(2.11%), 셀트리온헬스(1.67%) 등이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2.62%), 전기·전자(1.48%), 정보기술(IT) 부품(0.66%) 등이 오름세며 제약(1.45%), 기타서비스(1.34%), 컴퓨터서비스(1.28%)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30원(0.71%) 내린 1천2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피, FOMC 관망 속 상승폭 제한
- 코스피, 美 옐런 발언에 상승 출발…2400선 회복
- [11월 3주 분양동향] '아크로베스티뉴' 등 9532가구 분양
- '킹달러'에 10월 달러 예금 31억달러 팔아치웠다
- 윤정부 과학기술 정책 '혁신‧강국' 도약 가시화?…현실은 대략 난감
- 과기정통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운영
- 휴대폰 5G 가입자 3500만 육박…1년새 10.6% 늘어
- 尹 "베트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 지속 참여 기대"
- [전문] 한-페루, 광업·방위산업 투자·교류 확대하기로
- [시승기] 35도 측면 경사·85cm 물웅덩이 거뜬…G바겐 첫 전기차 'G580 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