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대화에 ‘리액션’ 담았다… 딥브레인AI, 3D 가상인간 출시

이은영 기자 2023. 3. 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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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실시간 대화와 감정 표현, 입체적인 동작이 가능한 3차원(3D) 가상인간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딥브레인AI의 3D 가상인간은 정면 발화에 최적화된 기존 실사형 AI 휴먼과 달리, 다양한 각도에서 옷과 머리 스타일, 언어, 말투 등을 설정할 수 있는 3D 렌더링 기반의 가상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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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실시간 대화와 감정 표현, 입체적인 동작이 가능한 3차원(3D) 가상인간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딥브레인AI가 출시한 3차원 AI 가상인간. /딥브레인AI 제공

딥브레인AI의 3D 가상인간은 정면 발화에 최적화된 기존 실사형 AI 휴먼과 달리, 다양한 각도에서 옷과 머리 스타일, 언어, 말투 등을 설정할 수 있는 3D 렌더링 기반의 가상 캐릭터다. 캐릭터 얼굴과 몸에 조절점이 있어 실제와 유사한 인물,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그간의 AI 가상인간은 별도의 영상합성 과정이 필요했다면,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가상인간은 이 과정 없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얼굴 표정에 따라 이에 어울리는 감정과 손짓을 표현하는 실시간 반응을 탑재했으며, 발화 출력 전 렌더링 소요시간을 없애 소통의 자연스러움을 강화했다.

특히, 사전에 여러 가지 발화 모양을 준비한 후 음성 데이터를 세분화해 자연스러운 입 모양과 발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동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여러 입체적 공간에 배치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3D 가상인간은 현재 ▲동양 남성 모델(Yuri) ▲서양 남성 모델(Peter) ▲서양 여성 모델(Sophia) ▲흑인 여성 모델(Amber) 총 4명의 캐릭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캐릭터 및 기능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기존 2D 가상인간에 이어 완성도 높은 3D 가상인간도 구현해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AI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AI 인간 서비스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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