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만만하냐" 혹평 오히려 득? '웅남이', 2위로 출발 좋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영화 평론가로부터 혹평받았던 개그맨 박성광의 장편영화 데뷔작 '웅남이'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웅남이'는 지난 22일 개봉 첫날 하루 766개 스크린에서 2만 76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만 155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
한 영화 평론가로부터 혹평받았던 개그맨 박성광의 장편영화 데뷔작 '웅남이'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웅남이'는 지난 22일 개봉 첫날 하루 766개 스크린에서 2만 76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만 155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배우 박성웅을 비롯해 이이경, 최민수, 오달수, 염혜란 등이 출연했다.
'웅남이'는 개봉을 앞두고 한 영화 평론가가 혹평을 가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평론가는 전문가 20자평에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멘트와 함께 별점 1개 반을 줬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화의 내용이나 완성도가 아닌 박성광을 폄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박성광은 제11회 서울세계단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제1회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 연출상 등을 받으며 관련 역량을 키워왔기 때문. 또 동아방송예술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한 영화학도다.
이후 박성광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평론과 관련해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있겠지만, 용기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고 반응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차지했다. 6만9075명의 관객을 모은 '스즈메의 문단속'은 누적 관객수 214만 1388명을 기록했다.
3위는 8267명의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누적 관객수는 418만1273명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살 아들 자폐 같다" 母 발언에…오은영 분노 "정신 차려라" - 머니투데이
- BTS 정국 집 앞 음식 '산더미'…사생 '배달 테러'에 "조치 취할 것" - 머니투데이
- 이지혜, 회사와 정산 문제 토로 "합의했으나 마음 좋지 않아" - 머니투데이
- "그거 안 하면 왜 결혼?"…이순재, 이승기♥이다인 19금 축사 언급 - 머니투데이
- "홍대입구역 출구서 지갑 줍지 마세요"…SNS 경고 글 확산 - 머니투데이
- '모디 3연임' 걸린 인도 총선 결과 곧 나온다…증시 랠리 계속될까 - 머니투데이
- [속보] 1122회 로또 1등 당첨번호 '3·6·21·30·34·35' - 머니투데이
- 승려 차림 뉴진스님 공연인데 "종교 빼라"…싱가포르 공연 결국 취소 - 머니투데이
- 걸친 것만 2.5억…한소희, 푹 파인 드레스에 컬러 렌즈 "이국적" - 머니투데이
- 포항불빛축제 관람 후 요트 좌초… 승선 6명 모두 구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