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보름달' 판매 600만개 넘어…출시 50일 만

기사내용 요약
일평균 10만개 이상 판매

(사진=SPC삼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SPC삼립은 지난 2월 리뉴얼한 '보름달'이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름달은 21일 기준 하루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SPC삼립 신제품 평균 판매량 대비 5배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성장해 SPC삼립의 편의점 베이커리 매출을 견인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름달은 딸기 크림 용량을 25% 늘리는 등 제품 품질을 강화했다.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인 알파세대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보름달 토끼 캐릭터 '보름이'를 새로 선보이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보름달 띄우기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리뉴얼을 기념해 개기월식을 모티브로 한정 출시한 '까만밤 보름달'은 검은색 케이크 시트에 노란색 레몬 크림을 넣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SPC삼립은 향후에도 스스로 가치를 정해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성향을 가진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시즌 별 한정판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보름달 리뉴얼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50년 가까이 사랑 받아 온 헤리티지 브랜드 '보름달' 브랜딩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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