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만기매칭형 ETF라인 완성“

김경아 2023. 3. 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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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23일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추가로 상장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다양한 만기를 가진 ETF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기존 개별종목 채권투자에 비해 유동성과 수수료, 분산투자 등 여로 부분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 만기 매칭형 ETF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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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만기매칭형ETF 2종 신규 상장
미래에셋운용 "만기매칭형 ETF라인 완성“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3일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추가로 상장한다. 이에 따라 모두 4종의 만기 매칭형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규 상장되는 ETF는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와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다. 만기는 각각 2024년 4월과 2025년 10월로, A+ 등급 이상의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만기 기대수익률(2월 28일 기준)은 각각 4.1%, 4.2% 안팎이다.

통상 '만기 매칭형 ETF'는 시장금리에 관계없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목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 만기 전까지 추가로 매수 가능하며,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하며 더 높은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낼 수도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다양한 만기를 가진 ETF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기존 개별종목 채권투자에 비해 유동성과 수수료, 분산투자 등 여로 부분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 만기 매칭형 ETF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연금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앞서 미래에셋운용은 지난해 만기 매칭형 ETF인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와 ‘TIGER 23-12 국공채액티브 ETF’ 를 출시한 바 있다.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가 1195억원(21일 기준)으로 국내 상장된 만기 채권형 ETF 10개 종목 가운데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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