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의혹' 에코프로, 코스닥 하락에도 그룹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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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주(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코프로에이치엔)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 전·현직 임직원들의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본사가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지난 20일 2.00%, 21일 0.25%, 22일 4.40%로 4거래일째 강세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그룹주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20일 4.29% 하락하며 장을 마쳤지만 21일 7.88%, 22일 0.72% 오르면서 3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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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주(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코프로에이치엔)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23일 오전 9시14분 기준으로 에코프로는 전날 대비 2만6000원(5.74%) 오른 4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6000원(2.81%) 오른 21만9500원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5300원(7.54%) 오른 7만5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 전·현직 임직원들의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본사가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하락했다. 그러나 외인 매수세에 0.88% 상승 마감했다. 이튿날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4.22%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도 7.86% 강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지난 20일 2.00%, 21일 0.25%, 22일 4.40%로 4거래일째 강세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그룹주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20일 4.29% 하락하며 장을 마쳤지만 21일 7.88%, 22일 0.72% 오르면서 3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인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과 특사경은 2020~2021년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뒤 부당이득을 얻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한국거래소가 임직원들의 이상 주식 거래 징후를 발견해 특사경에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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