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살아낸 나를 위한 만찬 에세이 ‘요즘 사는 맛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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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밥벌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재미를 선사하는 책 <요즘 사는 맛 2> 가 출간됐다. 요즘>
<요즘 사는 맛2> 는 배달의 민족에서 지난 2000년부터 발행 중인 뉴스레터 '주간 베짱이'를 통해 연재하고 있는 푸드에세이를 모은 책이다. 요즘>
지난해 첫 번째 책인 '요즘 사는 맛'이 출간되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두 번 째 책인 '요즘 사는 맛2'가 독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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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맛2>는 배달의 민족에서 지난 2000년부터 발행 중인 뉴스레터 ‘주간 베짱이’를 통해 연재하고 있는 푸드에세이를 모은 책이다. 지난해 첫 번째 책인 ‘요즘 사는 맛’이 출간되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두 번 째 책인 ‘요즘 사는 맛2’가 독자들과 만난다.
이번에는 사전 연재되었던 고수리, 김민철, 김신지, 무과수, 스탠딩 에그, 이랑, 이유미, 임현주, 정문정, 정지우, 정지음 작가의 글에 특별히 이연 작가의 글까지 총 12명 작가들의 맛있는 이야기를 한 상 가득 담았다.
고수리 작가는 아이가 생기면서 보통의 라면이 ‘우유우유치즈라면’ ‘대파대파후추라면’으로 변하는 마법을 부리게 되었음을, 김민철 작가는 푼돈을 모아 거대한 ‘사치 통장’으로 만들어 있는 줄 몰랐던 맛의 세계를 여행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김신지 작가는 제철의 맛과 함께 제철의 행복을 느끼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무과수 작가는 그를 행복하게 했던 음식들을 향해 러브레터를 보내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그만의 맛집을 공유한다.
스탠딩 에그 작가는 실패해도 크게 상관없는 일, 고기 굽기에 진심을 다하며 세상 살 맛을 느끼고, 이연 작가는 입시를 위해 상경했던 노량진에서 돈가스 한입으로 뜻밖의 위로를 받았다.
이유미 작가에게는 직장인 시절을 버티게 했던 믹스커피가, 임현주 작가에는 급박한 방송 생활을 견디게 하는 두유라테가 있었다.
이처럼 열두 명의 작가들이 풀어낸 음식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나를 온전히 돌볼 수 있는 먹거리가 인생의 풍미를 업그레이드시킨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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