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플레이 첫승' 임성재 "2승도 16강 보장 못해, 끝까지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개인 첫 16강을 노리는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한다고 다짐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71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매버릭 맥닐리(미국)와의 경기에서 6개홀을 남기고 8홀 차로 앞서며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개인 첫 16강을 노리는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한다고 다짐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71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매버릭 맥닐리(미국)와의 경기에서 6개홀을 남기고 8홀 차로 앞서며 승리했다.
임성재는 이날 12번홀까지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한 개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 맥닐리가 버디없이 보기만 5개를 기록하는 등 무너지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임성재는 경기 후 "상대 선수가 샷 미스도 있었고, 경기가 잘 안 풀린 덕에 이길 수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 봤을 때도 경기력은 무난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앞선 2번의 매치플레이에서 한 번도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적이 없다.
그는 "16강에 누가 오를 지는 마지막까지 예상할 수 없다"면서 "조에서 2승을 거둬도 못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 경기가 이어지는 강행군이기에 체력 유지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첫 경기를 가장 빨리 끝낸 점은 임성재에겐 유리한 점이다.
임성재도 "매치플레이는 빨리 이길 수록 빨리 끝난다. 남은 매치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 경기는 체력적으로 많이 아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은 J.T. 포스턴과 경기한다. 워날 잘 치는 선수라 큰 실수가 없을 것 같다"면서 "매치플레이는 퍼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