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도심형 구매상담소 '디자인 스튜디오 판교' 개점

(참고사진) 스페인 마드리드 이케아 도심형 매장

이케아코리아는 오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도심형 구매상담소인 '디자인 스튜디오 판교'를 연다.

디자인 스튜디오 판교는 도심에서 이케아의 일대일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다. 홈퍼니싱 전문성을 바탕으로 집뿐 아니라 사무실, 카페, 레스토랑, 교육·의료 시설 등 비즈니스 공간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케아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도심형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접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137㎡(약 41평) 규모의 디자인 스튜디오 판교는 상담, 주문, 배송에 이르는 인테리어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하는 공간이다. △제품 추천·가구 배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구매 상담 서비스' △홈스타일링 중심의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비즈니스 공간에 특화된 '비즈니스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등이 있다. 현장에서 제품을 주문·결제하고 원하는 장소와 일정에 맞춰 배송받을 수 있다.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집에 초점을 맞춘 1층에서는 빌리(BILLY) 책장, 스모스타드(SMASTAD) 수납장, 팍스(PAX) 옷장 등이 있고, 비즈니스 테마의 2층에서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한 오피스 가구를 전시했다. 트로드프리(TRADFRI) 전구, 쉼포니스크(SYMFONISK) 스피커, 스타르크빈드(STARKVIND)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기기도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판교는 6개월간 운영된다. 구매 상담, 인테리어 디자인 등은 이케아 홈페이지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다음달 30일까지 5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해준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접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의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와 홈퍼니싱 솔루션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방식의 쉽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