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문 반드시 내일 도착"…CJ대한통운 '내일 꼭! 오네' 출시

김민석 기자 2023. 3. 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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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대한통운(000120)은 '배송속도'와 '배송확신'이라는 가치에 기반해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4월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오픈마켓에 입점한 이커머스 판매자와 일반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내일 꼭! 오네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CJ대한통운도 배송확신에 대한 신뢰를 얻어 내일 도착보장 상품군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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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간 제외 전국 서비스 4월 론칭…"이커머스 물류 선도"
CJ대한통운 배송기사와 소비자(CJ대한통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씨제이대한통운(000120)은 '배송속도'와 '배송확신'이라는 가치에 기반해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4월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내일 꼭! 오네' 서비스를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적용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존 택배서비스도 대부분 다음날 배송하고 있지만 요일별, 계절별 물량에 따라 2~3일 가량 소요되기도 한다"며 "내일 꼭! 오네는 판매자와 별도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오늘 주문 상품을 다음날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내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으면 CJ대한통운은 판매자에게 우선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다양한 판매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모델을 적용한다. 판매자의 운영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자가 물류 전과정 요청시 CJ대한통운은 직접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상품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 작업을 수행한 후 전국의 택배 인프라를 통해 다음날 배송한다.

판매자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입점하지 않고 배송 과정만 맡길시에도 판매자와 협의한 시간에 맞춰 대형 운송차량을 보내거나 집화 기사가 방문해 상품을 수거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이 상품들은 새벽시간 택배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해 다음날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오픈마켓에 입점한 이커머스 판매자와 일반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내일 꼭! 오네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CJ대한통운도 배송확신에 대한 신뢰를 얻어 내일 도착보장 상품군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는 매출 확대 경험을, 구매자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선순환을 통해 내일 꼭! 오네가 이커머스 시장의 판매와 소비를 견인하는 촉매제로 기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내일 꼭! 오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첨단기술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소비자와 고객사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이커머스 물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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