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K2 전차 3개월 앞당겨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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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 K2 전차 5대가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폴란드 K2 전차 긴급 소요분에 대한 1차 실행계약이 이뤄진 지 약 4개월 만에 초도 10대 물량을 현지에 인도했고, 나머지 물량에 대한 출고 역시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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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 K2 전차 5대가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납기보다 약 3개월 빨리 납품이 이뤄졌다. 이번에 도착한 K2 전차는 지난해 8월 폴란드 군비청과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 물량으로,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인력을 재배치하고,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통한 근무시간 연장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K2 전차가 빠르게 출고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왔다. 정부와 군, 관계기관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9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소요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 업체 등이 모인 ‘통합 수출지원 그룹’이 출범, 산하에 K2 전차 수출 전담 조직인 ’팀(Team) K2′을 꾸려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K2 전차 수출 관련 행정 절차를 줄이고고, 품질 검사도 신속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의 조기 납품 계획에 대해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앞으로도 K2 전차의 안정적인 납품으로 국제 평화 유지에 기여하고, 나아가 K-방산을 중심으로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상호 신뢰 관계가 더 공고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폴란드 K2 전차 긴급 소요분에 대한 1차 실행계약이 이뤄진 지 약 4개월 만에 초도 10대 물량을 현지에 인도했고, 나머지 물량에 대한 출고 역시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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