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어패류 수입액 1억7천만달러…후쿠시마 사고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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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액이 1억 7천만달러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활어·냉장 및 냉동 어류·갑각류·연체동물 등의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한 1억 7천415만달러, 우리 돈 약 2천260억원으로 2010년 2억 1천221만달러 이후 12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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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액이 1억 7천만달러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활어·냉장 및 냉동 어류·갑각류·연체동물 등의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한 1억 7천415만달러, 우리 돈 약 2천260억원으로 2010년 2억 1천221만달러 이후 12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4년 정도 줄다가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원전 사고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입액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전인 2010년과 비교해 보면 아직 82.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일본 어패류 수입액 중 절반 정도는 활어가 차지했는데 러시아·중국 등에 이어 전체 6위 규모입니다.
지난해 어패류 수입량은 3만 2천588톤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많았는데 2010년과 비교하면 아직 40% 정도입니다.
어패류 수입량이 2010년의 40%에 머물지만 수입액이 82.1%까지 회복한 건 상대적으로 비싼 활어 수입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액수의 어패류를 수입한 국가는 러시아 연방으로 14억 1천570만달러였고 중국 10억 2천563만달러, 베트남 6억 7천681만달러, 노르웨이 5억 9천261만달러, 미국 2억 2천498만달러, 일본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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