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대규모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 연다

신세계그룹이 4월1일부터 '2023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 '랜더스데이'가 돌아온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1일 대규모 쇼핑 프로모션 '2023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총 19개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다. 지난해 랜더스데이에는 18개 계열사가 참여해 총매출 4000억원을 넘기는 등 흥행했다.

'2023 랜더스데이'에서 이마트는 4월1일부터 2일까지 행사를 진행하고 3월31일에는 '프리(pre)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 프리 랜더스데이에는 화장지, 쌀, 대게 등 부피가 큰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연다.

본 행사인 4월1일부터 2일에는 한우, 달걀, 오렌지 등 인기 신선식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며 총 100가지가 넘는 가공·생활용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이마트 앱(애플리케이션) 경품과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정기세일 브랜드별 행사 및 신선·가공 식품 특가 기획 행사를 전개한다.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고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인천문학경기장의 백화점전용 스카이박스 관람권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SSG닷컴은 시즌 개막을 기념하는 야구단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사진과 댓글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 응원지정석 티켓을 증정한다. 1차 응모는 3월26일까지, 2차 응모는 4월2일까지 가능하다.

4월1일 낮 12시 쓱라이브에서는 '랜더스 스페셜 라이브'가 진행된다. 야구단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와 선수 단독 인터뷰 등이 준비됐다. 야구단 유니폼 및 '그랜드조선 제주'와 '그래피티 판교' 숙박 상품도 혜택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G마켓은 4월3일부터 7일까지 스포츠 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장보기 전용관 '스마일프레시'를 통해 응원 먹거리도 판매한다.

이밖에 스타벅스와 신세계푸드는 랜더스데이 기념 음료와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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