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에는 반드시!' 결승 문턱에서 오타니 넘지 못한 미국, 저지·콜트레인 합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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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를 눈앞에서 놓친 미국이 벌써 3년 후를 바라보고 있다.
TV로 WBC를 시청한 빅리그 스타들도 3년 후 3월 시범경기가 아닌 국제대회에서 경쟁에 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 또한 3년 후 미국이 만들 수 있는 최강팀을 예상했다.
2023 WBC 로스터 발표 당시 '올인'을 외쳤지만 2연패에 실패한 미국이 3년 후에는 보다 강한 로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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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2026 WBC 미국 로스터를 미리 짰다. 3년 후 최전성기를 누릴 선수들도 2026년 3월 1일 발표할 30인 명단을 구성했다. 마냥 젊은 선수들만 로스터에 넣는 게 아닌 WBC를 경험한 베테랑과 신예들의 신구조화를 꾀했다.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를 넘어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애런 저지부터 부족했던 에이스 구실을 할 게릿 콜을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다. 아직은 20대 초반이지만 3년 후 맹활약이 예상되는 애들리 러치맨, 거너 핸더슨 등도 로스터에 들어갔다.
예상 라인업은 다음과 같았다. 무키 베츠(2루수)~마이크 트라웃(좌익수)~애런 저지(우익수)~브라이스 하퍼(지명타자)~피트 알론조(1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애들리 러치맨(포수)~트레이 터너(유격수)~마이클 해리스 3세(중견수)로 절반 가량이 2023 WBC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2023 WBC에서 저지와 하퍼의 불참에 아쉬움을 드러내듯 저지와 하퍼를 트라웃 뒤에 배치해 막강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 2021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하퍼는 2023 WBC 참가를 원했으나 팔꿈치 수술에 따른 회복과 재활로 인해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야수진보다 보강이 필요한 자리는 투수진이다. 2023 WBC에서 미국은 최정예 투수진을 가동하지 못했다. 일례로 최근 5년 동안 양대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 중 누구도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샌디 알칸타라는 도미니카를 대표해 WBC 무대에 올랐다.
이를 의식한 것처럼 코빈 번스~게릿 콜~맥스 프리드~스펜서 스트라이더~알렉 마노아~섀인 맥클라한 선발 6명을 예상 로스터에 넣었다. 번스는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 그리고 콜을 제외한 5명은 3년 후 투수로서 전성기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된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 사시키 로키 같은 파워피처가 부족햄을 인지하고 콜과 스트라이더로 맞불을 놓을 것을 예상했다.
경쟁은 스포츠의 필수 요소다. 팬들은 뜨거운 경쟁에 열광하며 팀과 선수는 경쟁을 통해 발전한다. 2023 WBC 로스터 발표 당시 ‘올인’을 외쳤지만 2연패에 실패한 미국이 3년 후에는 보다 강한 로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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