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홈쇼핑-라이브커머스 잇는 '크로스 라이브' 파일럿 방송

24일 오후 첫 방송…'라삐아프' 특가상품 12개 소개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샵은 24일 오후 1시30분~2시30분 TV홈쇼핑 '샵라이브'와 모바일 앱 라이브 커머스 '샤파라이브'를 연결하는 특집 방송 '크로스 라이브'를 파일럿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TV와 모바일 고객을 공유해 두 채널 모두 고객층을 넓히고 강점을 연결해 고객에게 확장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표다.

모바일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에겐 TV홈쇼핑 상품 경험 기회를 주고, TV홈쇼핑을 주로 시청하는 고객에겐 기존 방송에서 소화할 수 없던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연결해 보여줄 수 있다.

TV와 모바일이 결합하면 판매 상품 종류와 구색, 연출 범위가 넓어져 협력사에게도 더 강력한 판매 역량을 제공할 수 있고 더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고 GS샵은 설명했다.

크로스 라이브 첫 방송에선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라삐아프' 특가상품 12개를 소개한다.

샤피라이브에서 오후 1~3시 조거 팬츠와 블라우스, 니트 등 1만~3만원대 특가상품을 판매하고 동시에 오후 1시30분~2시30분 샵라이브에서 원피스와 재킷 등 3만~4만원대 대표상품을 내놓는다.

두 방송 진행자는 서로 채널을 넘나들며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TV로 샵라이브를 보던 고객은 모바일 앱을 열고 샤피라이브 판매상품을 추가 확인할 수 있고, 샤피라이브 시청 고객은 TV를 켜 샵라이브 판매상품에 대한 소개를 받을 수 있다.

24일 방송에선 쇼핑호스트가 방송 중 옷을 갈아입는 '코디 챌린지'와 양 채널을 오가며 스타일링을 경쟁하는 '코디 원정대'로 TV와 모바일을 넘나드는 모습을 전달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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