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파산 후 외국 자금 줄어 국내 증시자금 2조4700억여원↓
박지윤 기자 2023. 3. 23. 08:40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국내 증시 자금은 외국인 투자 자금 중심으로 2조5000억원 가까이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증시 자금은 131조8803억원입니다. SVB가 파산한 지난 10일 134조3556억원보다 2조4753억원(1.83%) 줄었습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열흘 동안 1조3000억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미국 중소은행 파산 이후 증시 자금이 줄고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내에선 SVB 파산 이후 시그니처 은행도 무너지고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위기설도 불거져 금융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위스 글로벌 은행 크레디스위스가 유동성 위기로 UBS에 인수되면서 위기감은 전 세계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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