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따리 짊어지고 오는 관광객…글로벌텍스프리 주목"-FS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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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리서치가 환급서비스 전문업체인 글로벌텍스프리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황세환 FS리서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3년간 부진했던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 관광객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글로벌텍스프리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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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리서치가 환급서비스 전문업체인 글로벌텍스프리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 관광객이 늘어난 게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봐서다.
23일 황세환 FS리서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3년간 부진했던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 관광객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글로벌텍스프리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황 대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인 입국자 1명당 글로벌텍스프리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이 3300~3900원 대에서 형성돼 있는데 지난해 10월부터 입국자가 증가하더니 1명당 매출액도 3390원에서 7118원으로 증가했다"며 "지난해 12월엔 1만2234원을 기록 코로나 이전 대비 3~4배 증가했눈대 중국인을 제외한 해외 관광객의 1인당 매출액 역시 동일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급 창구에선 현재 관광객들의 구매가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인)에 의한 대량 물건 구매가 아닌 순수 관광객들의 구매라고 언급하고 있다"며 "K팝, K드라마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며 일시적으로 끝날 트렌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텍스프리 본사 매출액은 398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실적이 가장 좋았던 2019년에 못 미치지지만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가장 좋은 실적을 냈던 2019년 주가가 5400원까지 상승했는데 당시 영업이익은 69억원이었던 데 반해 내년 예상 영업이익이 270억원임을 감안하면 현 주가(2985원)는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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