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호, 지난해 영업익 33억원 돌파… 5년 연속 성장세 지속

김건우 기자 2023. 3. 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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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스토리지 솔루션 전문업체 율호가 5년 연속 고성장과 이익 실현을 동시에 이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율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120억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76% 증가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0년 277억5600만원, 2021년 520억5500만원 지난해 578억600만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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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스토리지 솔루션 전문업체 율호가 5년 연속 고성장과 이익 실현을 동시에 이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율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120억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76%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3억6000만원으로 같은기간 35.57% 늘었다. 이는 기업들의 온프레미스 전환 바람으로 새로운 매출원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온프레미스'란 서버·스토리지 등의 IT 인프라를 사내 전산실이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환경을 말한다.

율호 관계자는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인한 웹·모바일 데이터의 급증으로 데이터 저장과 보호 관리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스토리지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전통 금융권, 인터넷뱅크, 가상화폐거래소 등 핀테크 스토리지 수요에 대한 선제적 수주활동에 나선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자본총계가 꾸준히 늘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0년 277억5600만원, 2021년 520억5500만원 지난해 578억600만원으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실 경영에 기반을 둔 점진적인 외형 확대 전략의 성과 및 기존 사업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장시간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 결과"라며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분석, 스토리지 등을 아우르는 정보기술(IT) 종합솔루션 업체로 발돋움을 위해 사업분야 다각화와 공격적인 신규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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