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회사 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KB

김지영 2023. 3. 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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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3일 이마트에 올해 영업이익이 146%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자회사 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연결 순매출은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스타벅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79%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커머스 영업적자도 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축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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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4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B증권은 23일 이마트에 올해 영업이익이 146%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자회사 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이 23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이마트]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연결 순매출은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높은 기저 영향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비용 효율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OPM이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다만 올해 소비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경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여지는 존재한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의 손익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분은 스타벅스가 될 것이라 꼽았다. 그는 "스타벅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79%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커머스 영업적자도 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축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1분기 연결 순매출은 전년 대비 2.5% 오른 7조1천7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762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국내 1위 할인점, 1위 커피전문점, 3위 이커머스 플랫폼, 그 외 다수의 자회사 가치를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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