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가, 저평가 상태…"5년래 최저점 거래 중"-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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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3일 이마트에 대해 자회사 가치를 감안할 때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국내 1위 할인점, 1위 커피전문점, 3위 이커머스 플랫폼, 그 외 다수의 자회사 가치를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며 "현재 주가는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고 주가수익비율(P/E) 11배 수준으로 5년래 최저점에 거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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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3일 이마트에 대해 자회사 가치를 감안할 때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국내 1위 할인점, 1위 커피전문점, 3위 이커머스 플랫폼, 그 외 다수의 자회사 가치를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며 "현재 주가는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고 주가수익비율(P/E) 11배 수준으로 5년래 최저점에 거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결 순 매출은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높은 기저 영향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용 효율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OPM)이 0.2%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올해 소비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 실적 추정치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전사 손익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문은 스타벅스로 올해 영업이익이 79% 증가할 전망"이라며 "쓱닷컴, G마켓 등 이커머스 영업적자도 638억원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되며 외형 성장은 제한됐지만 손익이 개선되는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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