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서 '화끈한 승리' [PGA]

권준혁 기자 2023. 3. 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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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경험을 쌓은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와 김시우(28)가 세계랭킹 상위 64명만 참가할 수 있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압도적인 플레이로 승점을 따냈다.

시드 16번을 받은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시드 49번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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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에 출전한 김시우,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경험을 쌓은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와 김시우(28)가 세계랭킹 상위 64명만 참가할 수 있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압도적인 플레이로 승점을 따냈다.



 



시드 16번을 받은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시드 49번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맞붙었다. 



16조의 톱랭커로 출격한 임성재는 8&6을 기록, 12번 홀까지 무려 8홀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끝냈다.



 



맥닐리가 2번(파4)과 4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면서 임성재가 2UP이 되었고, 그 분위기를 몰아간 임성재는 5번(파4)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맥닐리는 7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임성재와 6홀 차로 멀어졌다. 직후 임성재는 그린을 놓친 8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하게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5UP이 되었다.



 



후반 들어 맥닐리는 10번(파4)과 11번홀(파3)에서 잇따른 보기로 흔들렸고, 후반 들어 파 행진하던 임성재는 12번홀(파5) 버디로 승리를 자축했다.



 



8조에 속한 시드 40번의 김시우는 시드 25번인 크리스 커크(미국)를 상대해 3개 홀을 남긴 채 4홀 차로 이겼다.



 



1번홀(파4) 버디를 잡으며 기선을 제압한 김시우는 4번홀(파3) 버디에 힘입어 2홀 차로 앞섰다. 이어진 5번(파4)과 6번홀(파5)에선 커크와 김시우가 하나씩 버디를 주고 받았다. 



8번홀(파4)에선 김시우가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반면, 커크는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지면서 컨시드를 주었고 둘의 간격은 3UP으로 벌어졌다.



9번홀(파4)에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킨 커크가 버디를 기록하면서, 전반에는 김시우가 2홀 차로 앞섰다.



 



김시우는 후반 들어 상승세가 뚜렷했다. 12번홀(파5)에서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간격을 벌렸다. 특히 13번홀(파4)에서 커크가 버디를 잡았으나 김시우가 샷 이글을 하면서 4UP을 만들었다.



두 선수는 이후 15번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로 홀아웃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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