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박근혜 전 대통령, 곧 국민과 소통…'치매설' 사실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만간 외부 활동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22일 공개된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외부 활동에 적극 나서 국민과도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외부 활동 계획과 관련해선 "달성군에 가끔 가던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대구 전통시장도 다니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만간 외부 활동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22일 공개된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외부 활동에 적극 나서 국민과도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대구 달성) 사저로 온 이후 잘 적응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함은 없고 식사도 잘한다"며 "처음 달성 사저로 내려왔을 때보다 많이 호전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대통령이 치매에 걸렸다',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외부 활동 계획과 관련해선 "달성군에 가끔 가던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대구 전통시장도 다니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대구 시민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시민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또 "대통령을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어서 사저에 온 많은 사람에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곧 적절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아무와도 만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사실인가'라는 질문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외부에서 가족과 만나 식사도 하고, 사저로 같이 돌아와 환담도 한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했던 참모와 장관을 지낸 분 중에서 보고 싶으신 분은 연락해 만났다. 대구에 있는 식당에서 오찬도 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을 만났는지 밝히는 것이 보도가 안 됐을 뿐, 언론인들과도 만나 만찬도 가졌다"고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 후 지난해 3월 24일부터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머물러왔습니다.
지난해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로는 공개적인 외부 활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경선에 출마한 측근 유 변호사를 위해 후원회장 자격으로 공개 지지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저 무늬 혹시?”…김정은 딸 주애가 그날 입은 코트, 알고 보니
- 여고 앞 '내 아이 낳아줄 사람?' 현수막 건 60대 남성 징역형
- 음주 사망 가해자는 그대로였다…눈물로 만든 '벤틀리법' (풀영상)
- 목요일부터 한국에 영향권…최악 황사, 위성에도 잡혔다
- 우크라 부부 습격한 러…“따라와요” 쪽지 단 드론이 구출
- “연체 이력 있어도 100만 원 대출” 신청 폭주, 접속 장애
- 공시가격 역대 최대 폭으로 하락…절반 된 '강남 보유세'
- “남자라면 한판 붙자”…유명 유튜버, 이근에 격투기 대결 제안
- “군 입대→옥바라지”…승리-유혜원, 출소 한 달 만에 방콕 여행
- 호주 온 20대 한국 여성만 노렸다…5명 성폭행한 그놈, 수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