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커미셔너 "2026년 WBC에선 더 많은 스타 투수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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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맨프리드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커미셔너가 향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더 많은 '스타 투수'들이 참석하기를 희망했다.
맨프리드는 23일(한국시간) 2023 WBC 종료 후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WBC는 2026년에 100% 개최된다. 그 대회에선 투수 쪽에서 더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뛰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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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시기 옮길 가능성↓…"피치 클락 등 정착 후 도입 검토"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롭 맨프리드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커미셔너가 향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더 많은 '스타 투수'들이 참석하기를 희망했다.
맨프리드는 23일(한국시간) 2023 WBC 종료 후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WBC는 2026년에 100% 개최된다. 그 대회에선 투수 쪽에서 더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뛰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WBC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다음 대회에는 야수 수준의 투수진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BC는 선수들이 나가고 싶어하는 선망의 무대인 동시에, 부담을 느끼는 대회이기도 하다. 개최 시기가 시즌 개막 전인 3월이기 때문에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고 이 경우 자신의 '몸값'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야수보다 투수들이 느끼는 부담이 더 크다. 이번 대회에서도 야수진들은 빅리거들이 대거 출전한 반면 투수들은 구단의 반대 등에 부딪혀 출전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혹은 대회에 출전했더라도 대회 후반 출전에 제한이 걸린 사례도 나타났다.
이에 대해 맨프리드 커미셔너는 "긴박한 상황에서 투구하는 것은 실제 투수들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WBC 출전이 리스크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대회 개최 시기를 옮길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 그는 "머리가 아플 정도로 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서도 "정규시즌 중반이나 후반으로 옮기는 것은 완벽하지 않다"고 했다.
메이저리그가 올 시즌부터 도입하는 피치 클락, 수비 시프트 제한 등의 규칙은 리그에서 정착된 후 WBC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맨프리드 커미셔너는 "새로운 규칙은 메이저리그에서만 사용될 뿐 다른 리그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다음 대회가 열릴 시점까지 일본이나 한국, 기타 다른 지역에서 어떻게 변화할 지에 따라 적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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