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서 손가락 골절' 알투베, 수술 무사히 마쳐…"최소 2개월 이탈"

서장원 기자 2023. 3. 23.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미국 ESPN은 23일(한국시간) 휴스턴 데이나 브라운 단장의 말을 빌려 "손가락 수술을 받은 알투베가 최소 2달 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휴스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알투베가 휴스턴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구단이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칠 때까지 휴스턴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투베는 휴스턴 공수의 핵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8강전에서 강속구에 손가락 맞
알투베가 WBC에서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미국 ESPN은 23일(한국시간) 휴스턴 데이나 브라운 단장의 말을 빌려 "손가락 수술을 받은 알투베가 최소 2달 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무리 빨라야 5월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이번 WBC에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로 참가한 알투베는 지난 19일 미국과 8강전에서 상대 투수 다니엘 바드의 95.9마일(약 154㎞) 강속구에 손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알투베는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하고 대주자 루이스 렌포와 교체됐다. 이후 병원 검진 결과 엄지손가락 골절 소견을 받았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휴스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알투베가 휴스턴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구단이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칠 때까지 휴스턴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투베는 휴스턴 공수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28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0으로 활약,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알투베의 장기 결장이 확정되면서 휴스턴은 대체자를 찾아야하는 숙제를 안게됐다.

ESPN은 "알투베가 빠진 자리는 유틸리티맨 마우리시오 듀본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듀본은 지난 시즌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5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