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미 금리 0.25%P 인상, 2월 이어 긴축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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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간밤에 정책금리를 25%포인트 인상하며 지난 2월에 이어 통화 긴축 속도를 조절했다"라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해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올린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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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최현만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간밤에 정책금리를 25%포인트 인상하며 지난 2월에 이어 통화 긴축 속도를 조절했다"라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해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올린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미 연준은)성명서에서 미 은행시스템은 견조하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금리 인상 경로와 관련해 기존의 지속적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하고 경제·금융상황을 고려하며 추가 인상 필요성을 평가해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만 "기자회견에서 은행시스템 안전성 유지를 위해 필요시 모든 조치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면서 연내 (금리)인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해 국제금융시장 국채금리는 하락했으나 연준의 정책기조 변경에 대한 기대 악화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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