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대형 악재..‘WBC서 손가락 골절’ 알투베, 복귀까지 2개월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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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날벼락을 맞았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 다나 브라운 단장은 알투베가 야구활동을 시작하기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아메리칸리그 MVP인 알투베는 명실상부한 휴스턴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전력의 핵심을 잃은 휴스턴은 알투베를 대신할 2루수를 찾아야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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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날벼락을 맞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3일(한국시간) 호세 알투베(HOU)가 2개월 이상 결장한다고 전했다.
알투베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참가했고 8강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알투베는 미국과 경기에서 다니엘 바드(COL)의 시속 96마일 싱커에 오른손을 맞았다.
우측 엄지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한 알투베는 이날 휴스턴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 다나 브라운 단장은 알투베가 야구활동을 시작하기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단장은 알투베가 5월 말-6월 초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알투베는 휴스턴 부동의 1번타자이자 전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다. 2011년 데뷔해 2012년부터 주전 2루수가 된 알투베는 휴스턴에서 12년 동안 1,578경기에 출전해 .307/.362/.468 192홈런 696타점 279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8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6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으며 타격왕에도 3번이나 올랐다. 2017년 아메리칸리그 MVP인 알투베는 명실상부한 휴스턴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알투베는 데뷔 후 지난해까지 꾸준히 휴스턴 2루를 든든하게 지켰다. 첫 풀타임 시즌이던 2012년부터 지난�까지 11년 연속 휴스턴의 개막전 2루수였다.
전력의 핵심을 잃은 휴스턴은 알투베를 대신할 2루수를 찾아야하는 상황이 됐다. 마우리시오 듀본, 데이빗 헨슬리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MLB.com은 브라운 단장이 외부 영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은 올시즌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시즌 시작 직전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자료사진=호세 알투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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