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성명서, 은행위기 언급하며 "지속적 인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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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22일(현지시간)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는 지난 2월1일과 비교해 상당히 바뀌었다.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경제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확보하려면 "목표 금리 범위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하다"는 문장은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다지기가 적절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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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22일(현지시간)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는 지난 2월1일과 비교해 상당히 바뀌었다.
일단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단이 이전보다 강해졌다. 기존에는 "취업자수 증가가 견고하다"라고 표현했는데 이번에는 "취업자수 증가가 늘었다"로 바뀌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높다"란 표현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란 문장으로 교체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인권적,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글로벌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문장은 빠졌다.
대신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다. 최근의 상황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조건을 위축시키고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영향의 정도는 불확실하다"는 표현이 대신 들어갔다.
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위원회는 앞으로 나올 정보들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통화정책에 시사하는 바를 평가할 것"이라는 문장을 새로 넣었다.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경제 제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확보하려면 "목표 금리 범위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하다"는 문장은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다지기가 적절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로 대체됐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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