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親中 행보·가짜 뉴스...골칫거리 된 ‘머스크 왕국’

7NEWS팀 2023. 3.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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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테슬라 전기차와 우주왕복선 사업 ‘스페이스X’ 등을 갖고 있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머스크 제국’이 미국 정부의 큰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사업 비중이 매우 높은 머스크가 친중(親中) 행보를 계속하는데다, 최근엔 친(親)푸틴 인사와 사진 찍는 모습까지 포착돼 미국 정부 관료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머스크가 하는 사업은 전기차와 우주왕복선 외에 저궤도 위성을 다량발사해 지구 전체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와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두뇌칩을 개발해 인간지능을 끌어올리는 ‘뉴럴링크’, 지하 차도와 하이퍼루프(자기부상열차)로 교통 문제를 해결하려는 보링컴퍼니 등입니다.

모두 미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 큰 최첨단 사업들일 뿐 아니라 국가안보에 치명적으로 중요한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로이터 뉴스1

문제는 머스크의 주요 사업에서 중국의 비중이 너무 높은데다, 그가 예측불가능한 좌충우돌식 행동을 쉼없이 한다는 점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전체 생산의 절반인 71만대가 중국산입니다. 머스크가 중국 공산당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때문에 미 정부는 중국 공산당 영향력 아래에 놓인 머스크 사업의 첨단 기술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위험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2022년 10월 440억달러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했는데, 당시 사우디 왕자와 중국 바이낸스 설립자, 카타르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중국과 사우디 투자자들이 트위터 사용자들의 데이터에 접근할 경우 미국 국가안보에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첨예한 미국·중국 전략 경쟁 와중에 ‘머스크 제국’의 선택과 행보가 이래저래 미국은 물론 세계인의 주목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北 “세월호처럼 분노 분출시켜라” 민노총에 지령 내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 조직국장 A씨가 핼러윈 참사 직후인 2022년 11월 북한으로부터 ‘참사를 계기로 윤석열 정부에 결정적 타격을 가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분노를 최대한 분출시키는 활동을 하라’는 지령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은 한 달 뒤인 2022년 12월 6일 ‘전국 동시다발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 투쟁 대회’를 열었다. 정보당국은 A씨가 대 지령을 여러 번 받고 대북 보고문도 여러 건 작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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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무위 열어 “이재명 기소는 정치 탄압...당 대표직 유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기소된 22일 민주당은 곧바로 ‘기소 시 당직 정지’를 규정한 당헌 80조의 예외 조항을 적용해 이 대표의 대표직 유지를 공식화했다. 민주당이 이 대표 방탄을 위해 부정부패 방지 혁신안의 상징인 당헌 80조를 무력화한 것이다. 당헌 80조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 대표시절 만든 ‘반부패 혁신안’의 대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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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현직 대통령으론 31년 만에 방첩사 찾아...”보안이 생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군방첩사령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를 찾아 비공개로 업무 보고를 받았다. 옛날 기무사령부의 후신인 방첩사를 현직 대통령이 찾은 것은, 1992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 이후 31년 만이다. 2010년 창설된 사이버사령부 방문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한 법 제도를 정비하고 우수한 사이버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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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만으로는 못버티겠다” 육사 1학년 작년 10% 자퇴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육군사관학교에서 자진 퇴교를 선택한 사람이 지난해 63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자퇴생 중 절반인 32명이 1학년이었는데 이는 한 학년의 10%에 해당한다. 공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의 경우, 2019년 11명, 13명이던 자퇴생이 2022년 18명, 24명으로 늘었다. 군 안팎에서는 장교라는 직업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많다. 병장 월급이 2025년에 200만원을 넘어서는데다 육사 등을 졸업하면 최소 복무기간이 5년이라 복무 기간이 병사들보다 훨씬 길어 이점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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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조선 백자 ‘달항아리’ 뉴욕 경매서 60억원에 낙찰

18세기 조선 백자 달항아리가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456만달러(약 59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달항아리 경매가로는 역대 최고가이다. 일본인 개인 소장자가 내놓은 이 달항아리는 높이 45.1cm이며, 당초 추정가였던 100만~200만달러(약 13억~26억원)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으로 낙찰됐다. 크리스티 측은 “최근 10여년 동안 세계 경매에 나온 달항아리 중 최고의 조건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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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 극심...주 5일만 문여는 식당들 늘어난다

외식 업계 구인난(求人難)이 심화하면서 영업일을 단축해 ‘주5일제’를 하는 식당이 늘고 있다. 최근엔 유동 인구가 많은 인기 상권의 식당 카페 주점에서도 주 5일제 식당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 영향이 줄고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구인난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조사하는 ‘외식업체 경영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구인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대답한 비율이 51.9%(주방 인력), 56%(홀 서빙 카운터)로 집계됐다. 젊은 세대 아르바이트생들이 주5일을 선호하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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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복하는 NK세포 치료제, 세계 최초로 상업화 성공하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카이스트·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진이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부모 자녀 간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들에게 자연살해(NK) 세포를 투여한 결과, 병의 진행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최인표 생명공학연구원 명예연구원은 본지 기자에게 “우리나라가 NK세포치료제 상업화를 세계 최초로 성공시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K세포로 불리는 자연살해세포는 면역세포의 일종으로, 주로 골수에서 만들어져 암세포를 파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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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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